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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원정 나서는 대구FC…수원의 득점 공식 '에드가' 터질까?


최근 4경기째 승리없는 대구FC가 수원 원정에서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에 도전하는 가운데 '수원 승리의 핵심 공식'으로 '에드가'의 한방이 떠올랐습니다.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수원FC와의 23라운드 원정에서 대구FC는 이번 시즌 수원 상대 첫 승에 도전합니다.

앞서서 펼쳐진 2번의 맞대결에서 대구는 3라운드 홈 경기를 요시노의 선제골에도 후반 추가 실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15라운드 원정에서는 득점 없이 0-2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통산 전적에서는 4승 7무 2패, 수원 원정은 2승 2무 2패를 기록 중인 대구는 에드가가 그라운드에 나선 수원 원정에서 모두 에드가의 득점을 맛봤던 진기록이 눈길을 끕니다.

두 팀의 K리그1 무대 첫 만남은 2021년 5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고, 이날 에드가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동점 골을 기록하더니, 6분 뒤 터진 결승 골 과정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만들었고, 경기 수훈 선수로 뽑혔습니다. 

같은 해, 두 팀의 마지막 경기였던 35라운드 수원 원정에서도 에드가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어 역시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됩니다.

ACL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으로 팀을 떠났던 2022년을 지나 2023년 다시 대구 유니폼을 입은 에드가는 그해 유일했던 수원FC와의 원정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극적인 동점 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합니다.
역대 수원 원정에서 나섰던 경기마다 모두 득점을 기록한 에드가는 경기마다 'Man of The Match'에 선정돼, 수원FC와의 원정 강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시즌, 첫 원정에서 에드가는 대기 명단에 있었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고 팀은 경기를 내줬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원정에서 에드가의 출전 여부와 득점이 이뤄질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수원의 '득점 공식', '수원의 남자'라 불리는 에드가의 활약이 과연 강등권의 팀을 구할지, 두 팀의 대결은 14일 저녁 7시 펼쳐집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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