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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찜통더위 속 폭염 이어져

어제(20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5.6도로 올 들어 가장 기온이 높았는데요.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은 사람체온보다 높은 37.1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습니다.

아무리 '대프리카'라고 하지만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경상북도 의성, 경산, 구미는 폭염경보로 격상되었습니다.

오늘(21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17~22도 분포로 후텁지근하게 시작해서요.

낮에는 대구 35도, 안동 34도, 구미도 35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시고요.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21일)은 낮이 가장 긴 시기를 의미하는 절기 '하지'입니다.

찜통더위 속 장마 소식도 살펴보면요.

어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올해 첫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이동함에 따라 금요일(24일)까지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고요.

목요일(23일)부터 금요일(24일) 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장마대비 잘 하셔야겠습니다.

다만 정체전선의 위치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어 강수 변동성이 있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내일까지 우리지역 서해중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덥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22도, 청도 20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도, 청도 32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기온 22도, 김천 20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35도, 김천도 35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21도, 봉화 17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34도, 봉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22도, 낮 기온 30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모레부터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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