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이 실물 충돌시험에 대한 미국 인증을 취득하고, 텍사스교통연구원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미국 인증 취득은 공인 시험기관으로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의 도로안전시설 분야 최고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안전시설은 차량 방호울타리와 충격흡수시설 등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미국이나 유럽 인증의 실물 충돌시험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은 국내 도로안전시설을 검증하기 위한 실물 충돌시험을 하고 있고, 2011년도부터 유럽 기준을 취득해 국내 업체의 유럽 인증(CE) 시험도 하고 있습니다.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미국과 유럽 기준의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