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2021년 대구에서 발생한 간병살인 사건은 한 청년에게 국한된 사례가 아니라며 차기 정부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복지연합은 "여러 복지제도가 있지만 기관별로 분절적이고, 당사자 요청이 없으면 사각지대로 방치된다"며 "요양·간병 걱정 없는 보건복지 통합 돌봄보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대구에서 20대 청년이 병든 아버지를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 이후 개인이 떠안는 간병과 돌봄에 문제가 제기됐고, 정부가 4월 15일까지 학업, 취업을 포기하고 가족을 간병하는 가족 돌봄 청년 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