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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경험" vs "심판" vs "통합"···선택 2024 대구·경북-대구 달서구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선택 2024 대구·경북' 순서를 통해 격전지 후보와 공약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가 있는 대구 달서구병, 보수 후보 2명과 진보 야권이 연대한 후보까지 3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 "대구시장 경험과 역량 쏟아붓겠다"
기호 2번 권영진 후보.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정치학박사)하고, 제33·34대 대구광역시장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현역 김용판 의원을 꺾고 공천받은 권영진 후보는 대구시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각오입니다.

2028년까지 대구시 신청사를 완공하고 이월드와 두류공원 일대를 두류관광특구로 지정하겠고 공약했습니다.

또 서대구역-죽전-본리-성당-두류를 잇는 서대구순환 모노레일을 건설해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권영진 대구 달서구병 국민의힘 후보 "달서병을 발전시킬 확실한 비전과 청사진을 가지고 있고 서울 부시장, 국회의원, 8년에 걸친 대구시장의 경험과 역량으로 이를 완수할 수 있는 검증된 일꾼입니다."

진보당 최영오 후보 "윤석열 독재를 심판하자"
기호 7번 최영오 후보. 

1982년생으로 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과학교육 심화 과정)하고, 대구교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진보당 대구시당 달서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입니다.

진보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진보당 최영오 후보는 "경제 위기와 민주주의 후퇴를 가져온 윤석열 독재를 심판하자"며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신청사를 도시 재생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신청사, 두류공원 등을 문화관광특구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습니다.

또 대구는 5인 미만 사업장 영세 사업장이 굉장히 많다며 근로기준법 보호 밖에 있는 이들을 위한 전국민노동법 시행 등을 공약했습니다.

최영오 대구 달서구병 진보당 후보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대구, 그리고 청년들이 떠나가는 대구가 아니라 청년들이 다시 모여들고 활기 넘치는, 우리가 이전부터 자랑스러워했던 대구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보수 대통합을 이루겠다"
기호 8번 조원진 후보.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분석학과를 졸업 (행정학석사)하고 제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우리공화당 당대표입니다.

이 지역에서 3선을 했던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당선되면 국민의힘과 합당해 보수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했습니다.

신청사를 원안대로 조기 완공하고 두류공원을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습니다.

달서구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전통시장에 청년 창업을 유도하는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조원진 대구 달서구병 우리공화당 후보 "일들이 참 많이 남아 있다,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대구 신청사 조기 완공을 통해서 대구 시민들한테, 달서 주민들한테 행복한 그러한 달서구를 만들겠습니다."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가운데 3명의 후보자는 대구시 신청사와 두류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공약하며 유권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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