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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구입 4점 위작"···구입 경위 등 감사


대구미술관 구입 작품 4점이 '위작'이라는 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대구미술관이 구입한 작품 500여 점 가운데 진품 감정서 등이 없는 10여 점을 2차례 감정을 맡긴 결과 4점이 위작으로 판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차례 위작으로 판단한 1점을 제외한 나머지 3점은 추가 감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소장작품 구입 경위와 함께 부적격자를 관장으로 내정한 경위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앞으로 3주 동안 감사도 하기로 했습니다.

대구미술관 소장품 위작 의혹은 지난 2월 대구시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미술관장으로 내정됐다가 취소된 당사자가 인사혁신처에 소청 심사를 청구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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