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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관중 앞 2:2 무승부 5위 대구FC…파이널 라운드 목표는 ACL


2골씩을 주고 받는 화끈한 경기를 펼친 대구FC가 파이널 라운드를 5위에서 시작합니다.

8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정규리그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라운드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 대구는 고재현의 선취골과 상대 이승우의 멀티골로 1-2, 지고 있던 상황에서 터진 벨톨라의 리그 데뷔골과 함께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앞선 32라운드에서 파이널A행을 확정한 대구는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고재현의 활약이 눈길을 끈 가운데 최원권 감독 역시 이번 시즌 팀의 아쉬움이었던 득점력 회복에 고재현의 활약이 컸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8번째 매진을 기록한 팬들의 성원에 대해 감사함을 보인 최원권 감독은 파이널 A에서도 홈에서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는 각오도 더합니다.

1차 목표인 파이널A 진입에 성공한 대구는 더 견고한 팀으로 만들겠다는 준비의 각오와 함께 A매치 휴식기를 보내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1위 울산부터 이번 시즌 승리가 없었던 상대인 포항과 3, 4위 광주와 전북, 그리고 한 계단 아래 인천을 상대로 펼쳐지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5위로 시작하는 대구FC는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순위 싸움에 나섭니다.
(사진제공-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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