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에도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5명과 11명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질병관리청 통계를 보면,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대구·경북에서는 221명(대구 40명, 경북 181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고 4명이 숨졌습니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5명, 12.7%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장마전선이 지나가고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7월 20일부터 17일 연속 하루 평균 8명씩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계속되는 높은 습도와 폭염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등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온열질환에 주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