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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월요일 최다‥"이번주 유행 정점 찍을 수도"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8월 8일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1일 이후,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8월 안에 이번 유행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여름 휴가철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기자▶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2천 285명입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의 1.17배, 2주 전과 비교하면 1.59배 더 많아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은 60대 이상 고령자입니다.

코로나19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48%로 일주일 사이 20% 넘게 올랐습니다.

◀황보선 대구시 코로나19 환자관리TF팀장▶
"전체적으로 최근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에서 고령자 (확진자)가… 취약 시설에서 발생이 좀 있었거든요. 그리고 타 주역 유입도…"

코로나 관련 사망자도 한 명 더 나왔습니다.

3차 접종을 마친 80대 이상 고령자입니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3천420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42배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재유행이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안에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모임과 이동이 많은 휴가철 영향으로 유행이 길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고위험군은 증상이 보이는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그냥 감기려니 하고 미루는 것보다는 즉시 검사를 받으셔야 됩니다. 증상이 있는 날 첫날 약을 먹는 경우하고 그다음 날 먹는 경우가 치료의 효과가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편 어제부터 백신을 맞기 힘든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이 시작됐습니다.

이부실드는 몸속에 직접 항체를 주입해 면역 효과를 주는 치료제입니다.

또 정부는 소아·청소년 확진자의 규모와 사망 사례가 늘고 있어 어린이 예방접종 체계를 다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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