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에 경기장 안전 및 질서 유지 의무 위반에 따른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대구FC에 대해 제재금 1,000만 원을 부과했고, 대구의 가마 감독에 대해서도 제재금 500만 원의 징계에 대해 의결했습니다.
앞서 8월 3일 홈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K리그1 26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종료 뒤 한 관중이 심판진을 향해 물병을 던졌고 부심이 이에 맞아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물병을 던진 관중은 구단 경호 요원에 의해 경찰로 인계됐고, 대구 구단은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 경기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한 가마 감독 역시 연맹에 의해 징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