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이 "복숭아 세균 구멍병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6월에 평년과 같은 비가 내릴 경우 생육기 세균 구멍병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1년 세균 구멍병이 발생한 과수원은 2022년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다가 비가 내리면 확산할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복숭아 주산지에 노린재류의 개체수가 증가해 어린 과실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아 병 감염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균 구멍병에 걸리면 잎에는 작은 반점이 생긴 뒤 점차 확대돼 구멍이 뚫리고, 열매는 반점이 생기고 움푹 들어가면서 결국 갈라집니다.
(사진 제공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