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파크골프장을 금호강변에 확충한다고 발표하자 환경단체가 반대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야생생물을 위해 더 이상의 파크골프장이 금호강에 허용돼선 안 된다"며 "정말 더 필요하다면 하천 밖에서 찾으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구에 파크골프장이 28곳으로 서울, 부산에 비해 3배가량 많다"며 "추가로 더 짓겠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구시는 "파크골프는 노인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금호강 둔치에 4곳을 새로 짓고 2곳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