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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장의 성지는 대구? 파크골프장 더 짓는다


대구에 파크골프장이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지만 대구시가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사업을 2023년 시작해 2024년까지 4개 파크골프장을 새로 짓고, 2곳에는 홀을 더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 만드는 파크골프장은 서구에 1개 9홀, 북구에 2개 63홀, 달성군에 1개 18홀짜리이며, 동구 1곳에서는 9홀을 더 늘리고, 달서구 1곳에서도 9홀을 확장합니다.

동구의 경우 기존 27홀인 봉무 파크골프장에 9홀을 추가로 늘리는 것이며, 서구는 비산동 매천대교 상단에 9홀짜리를 새로 조성하는 것으로 내년 7월 공사가 끝이 납니다.

북구는 노곡동과 사수동에 63홀을 조성하는데, 36홀을 조성하는 사수 파크골프장은 2022년 이미 공사를 시작했으며, 노곡 파크골프장은 2023년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갑니다.

달서구의 경우 18홀 규모인 강창 파크골프장에 9홀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2023년 안에 조성이 끝날 전망입니다.

대구의 파크골프장은 25개, 513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 앞으로 29개 621홀로 늘어나게 됩니다.

대구시는 "대구의 파크골프 회원은 2017년 5,060여 명에서 2022년 1만 8,600여 명으로 3.7배 늘었다"며 "노년층의 여가 활동 수요가 폭증해 파크골프장 신설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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