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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경북 동해안 밤새 비상대기···침수 피해 없어

14호 태풍 '난마돌' 북상과 관련해 경북 동해안은 우려했던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포항시 동해면과 호미곶면, 구룡포읍, 장기면 등 해안가를 중심으로 60mm 안팎의 적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태풍에 범람하거나 유실된 포항시 오천읍 냉천과 대송면 칠성천, 장기면 소하천은 피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해안가에는 최고 10미터의 파도가 일어 포항과 경주, 영덕에서 주민 8백여 명이 마을회관 등지로 사전 대피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이재민 280여 명도 복지회관 등 임시거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태풍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경북에서 간판 탈락이나 나무 쓰러짐 등 20여 건의 강풍 피해가 났습니다.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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