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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경북선관위 "사전투표지 안전하게 보관"

◀앵커▶
4월10일 총선 본 투표에는 대구 경북 427만여 명의 유권자 가운데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306만여 명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사전투표 조작 의혹'에, 선관위는 사전투표함 CCTV 영상을 아예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직 투표하지 않은 분들은 안심하고 4월10일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김경철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 하루 전,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이 투표소로 탈바꿈할 준비에 분주합니다.

기표소를 세우고, 유의 사항이 적힌 안내 문구와 화살표도 꼼꼼히 붙입니다.

투표소 안 불법 카메라 설치 사례도 잇따르면서, 보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성순희 안동시 평화동 행정복지센터 투표관리관▶ 
"휴대폰 카메라에 빨간 필름을 붙여 주면, 렌즈가 반사되어 불법 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음모론은 이번 선거에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경북 유권자들이 투표한 사전 투표지는 현재 각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23개 보안 장소에 안전하게 보관 중입니다.

이곳에 89개의 CCTV까지 설치해 경북선관위 청사 앞 모니터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홍호진 경북선관위 공보계장▶ 
"사전 투표함은 보안 장소에 들어간 후 선거일까지 보관되며, 우편으로 들어오는 관외 사전투표 등은 우편투표함에 매 접수일마다 투입하여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습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북지역 유권자 수는 222만 4천여 명.

이 가운데 30.75%인 68만여 명은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아직 투표하지 않은 154만여 명은 10일 경북에 설치된 926개 투표소 가운데,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 도중 실수로 잘못 기표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더라도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MBC 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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