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세계랭킹 1위인 브라질을 상대한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1대 4로 졌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대구FC 소속 홍철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브라질전 후반 시작과 함께 이번 월드컵 무대 첫 출전한 홍철은 김진수를 대신해 우리 수비진 측면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후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걷어내기와 가로채기를 성공한 홍철은 브라질에 뚫리지 않은 모습과 함께 우리 공격진으로 연결되는 긴 패스도 여러 차례 성공시켰습니다.
대구FC 소속 선수로는 2번째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홍철은 이미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첫 출전을 기록했으며, 이번 브라질전은 월드컵 3번째 출전입니다.
한 차례 밖에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준 홍철은 1월 남해에서 펼쳐지는 대구FC 동계 훈련에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