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오후 7시 20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서상리에 있는 복숭아, 양파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200평 규모의 저온 창고 1개 동과 보관하던 양파와 복숭아 등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60여 명, 장비 2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굴착기를 이용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데, 불을 완전히 끄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 제공 경북소방본부, 시청자 채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