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7월 10일 새벽 5시쯤 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한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졌고, 이보다 앞선 9일 밤 10시 20분쯤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한 주택이 물에 잠겼습니다.
대구에서는 8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고립됐던 주민 등 5명이 구조되는 등 소방에 131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경북에서는 지난 7일 자정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46명이 구조됐고, 주택 등 139곳이 침수되는 등 소방 당국이 427건의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