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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운드 이번 시즌 팀 최다 점수 차 패배라는 아쉬움을 삼켰던 대구FC가 시즌 팀 최다 골을 기록했던 FC서울과 홈 맞대결을 펼칩니다.

4월 7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서울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대구는 시즌 홈 첫 승과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일주일 전 펼쳐졌던 광주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타는 듯했던 대구는 이어진 강원FC와의 원정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0-3으로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리그 11위까지 순위도 추락한 상황입니다.

총체적인 팀 위기를 보여줬던 강원전에서 대구는 공격부터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득점 없이 유효 슈팅 2개만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3골이나 허용하며 개막 이후 펼쳐진 5경기 동안 9골을 내주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 팀에 이름을 올려, 팀 장점으로 꼽혔던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모습입니다. 


반면, 상대 서울은 최근 4경기 2승 2무, 무패행진을 기록 중인 가운데 김기동 감독의 축구가 자리 잡는 상황입니다.

통산전적은 15승 16무 20패로 서울전 열세를 보이였던 대구는 최근 10경기만 놓고 볼 때, 4승 3무 3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반등을 꾀하고 있습니다.

한편, 린가드 영입 이후 서울 원정 경기마다 구름 관중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6라운드 역시 일반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해, 이번 시즌 가장 빠르게 매진에 이르렀습니다.

대팍은 서울전 매진과 함께 2024시즌 홈에서 펼쳐진 3경기 모두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함께 썼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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