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비슬산에 장애인을 위한 차량과 무장애 길을 만들어서 누구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며 '열린 관광지'라 대대적으로 홍보했는데요, 그런데 막상 비슬산 최고의 장관이 펼쳐지는 참꽃 축젯날에는 인파로 위험하다며 장애인 전용 차량을 차고지에 멈춰 세워놨다지 뭡니까요!
김병관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항시 올 수 있는 상황인데도 어떤 제한을 두고 운행하는 그 자체에 문제점이 있는 것 같고요. 저도 축제 초청장을 받았는데 공단에서 차량을 운행하는 날짜는 축제 그 이후였어요."라며 기가 막혀 했어요.
'열린 관광지'라 했는데 정작 축제 기간에는 '닫힌 관광지'가 돼 버렸다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