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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국민을 지키는 소방관은 과연 누가 지켜야 하나?

2명의 구조대원이 순직한 문경소방서 119구조대는 사고 당시 정원에 못 미치는 인원으로 운영되다 최근에야 추가로 인원이 배치됐다고 하는데, 경북 도내 다른 소방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지 뭡니까요.

30년 넘게 현장을 지킨 퇴직 소방관인 박해근 소방발전협의회장은 "순직 사고가 났을 때마다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해줘야 한다' 하다가 몇 주 지나면 또 묻혀버려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저희가 지킨단 말입니다. 그러면 정부는 저희 소방공무원을 지켜줘야 합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어요.

사명감과 희생만을 기대하며 이들을 제대로 지키려 하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을 지키려 하겠습니까?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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