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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멸종위기종 복원한다며 또 다른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

경북 구미시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흑두루미 도래지를 보호하는 생태 복원 사업을 진행한다며 구미시 낙동강변 해평습지 일대의 둔치를 깎고,이곳에 서식하는 또 다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표범장지뱀을 이주시키려고 하자 환경단체들이 반대하며 서식지 보존을 요청하고 있는데요.

김현 백두생태연구소장, "이주나 대체 서식지 같은 경우에는 생태적인 관점보다는 사업을 하기 위한 어떤 방편이기 때문에 생태 쪽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리가 없거든요."라며 낙동강 하류에 있는 칠곡보 수문을 자주 여는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네, 멸종위기종을 복원한다는 이유로 예산을 들여가며 또 다른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훼손하는 건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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