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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FA컵 결승 도전 대구FC…3연전 FC서울과 '마지막 승부'


2년 연속 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대구FC가 FA컵 4강 단판 승부에서 FC서울을 만납니다.

10월 5일 펼쳐지는 2022 하나원큐 FA컵 준결승에서 대구FC는 FC서울을 상대로 홈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다른 쪽 4강전에서는 리그 우승을 다투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울산에서 현대가 더비를 벌입니다.

최근 정규리그 최종전과 파이널라운드 첫 대결에서 연달아 FC서울을 상대한 대구는 이미 앞선 2번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순조로운 리그 마무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그와 FA컵으로 이어지는 매치업이라고 하지만 국내 축구에서는 보기 힘든 같은 팀과의 3연전을 펼치게 된 대구 최원권 감독 대행은 서울이라는 팀에 대한 존중을 보이며 리그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준비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원을 활용할 생각이다. 절대 허투루 준비하지 않겠다. 훈련장에서 준비된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습니다.


지난달 18일 홈에서 거둔 3대 0 완승에 이어 시즌 원정 첫 승리로 기록된 지난 주말 3대 2 승리로 자신감을 더한 대구가 FC서울을 잡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2년 연속 결승 진출이자, 대회 2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대구가 서울을 상대로 프로축구 역사의 진기록이 될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다면 현대가 더비 승자를 상대로 이달 26일과 이어지는 29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우승컵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제공-대구FC]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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