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스포츠농구지역

연패에 빠진 가스공사, 연패 탈출한 정관장과 맞대결


3연패와 함께 주전 가드 2명을 모두 잃었던 가스공사가 김낙현과 벨란겔 모두 검사 결과 이상 없이 팀 훈련에 합류해 연패 탈출을 준비합니다. 

최근 3연패와 함께 홈에서 체면을 구긴 대구한국가스공사가 7연패에서 벗어난 안양정관장을 상대로 홈 6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

대구에서 처음 펼쳐진 농구영신 울산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아쉬운 재역전패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가스공사는 1월 4일 저녁 7시 대구체육관에서 리그 7위 정관장을 상대로 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를 펼칩니다.

12월 들어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앞서 2번의 연승까지 기록했던 가스공사는 18일 정관장을 상대로 한 안양 원정 승리를 거둔 뒤, 이어진 홈 5경기에서 1승 4패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팀 공격을 이끄는 앤드류 니콜슨의 득점포와 듀반 맥스웰의 높이를 바탕으로 1, 2라운드에 비해 승수를 쌓기 시작한 가스공사는 아직 순위는 9위에 머물고 있지만,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주전 가드 김낙현과 샘조세프 벨란겔이 모두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며 가스공사의 우려가 커졌지만, 검사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없고 우선 3일 팀 훈련에 두 선수는 합류한 상황입니다. 

상대 정관장은 12월 18일 가스공사와의 맞대결 패배 이후 7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다, 2024년 첫 경기였던 창원LG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시즌 3차례 정관장을 상대한 가스공사는 1라운드에서 10점 차 이상 격차를 보이며 경기를 내줬지만, 2라운드 5점 차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고 바로 직전 3라운드에서는 11점 차 승리를 거뒀던 만큼 이번 4라운드 대결에서 시즌 상대 전적 2승 2패와 연패 탈출을 노립니다.

주전 가드진의 상태가 100%가 아닌 상황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가스공사는 지난 맞대결 승리의 주역인 니콜슨과 이대헌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KBL)

석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