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시즌 3번째 경기 만에 첫 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대구는 3월 2일 저녁 홈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올 시즌 승격팀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5분 터진 고재현의 선취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개막전 무승부에 이어 지난 라운드, 홈에서 첫 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여온 김천에 대구는 주전 홍철과 홍정운이 부상 공백에도 승리에 대한 투지와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이 이어지며 홈팬들에게 2022시즌 첫 승을 선사했습니다.
개막과 함께 홈에서 열린 3연전에서 개막전 패배 뒤 1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쌓은 대구는 상위권과 승점 3점 차에 불과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3경기 만에 거둔 첫 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구는 오는 토요일 오후 시즌 첫 원정 경기인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