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순위표 아래쪽에 자리한 대구FC가 최하위 성남FC를 상대합니다.
대구FC는 9월 7일 저녁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에서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성남FC와 쉽지 않은 승부를 펼칩니다.
홈 경기를 치르는 대구의 현재 상황은 매우 좋지 못합니다. 대구는 12경기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순위가 11위까지 추락했고, 지난 라운드 포항의 자책골을 제외하면 최근 4경기 동안 팀 득점도 없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상대 성남은 정경호 감독대행 부임 후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며 특히 지난 라운드는 선두 울산을 잡으며 최하위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가 나선 포항 원정도 1대 4로 크게 지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대구FC는 그간 상대 전적에서 우세를 보였던 성남을 잡고 최원권 감독 대행의 첫 승과 분위기 반전을 동시에 노립니다.
11위 대구와 12위 성남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해 이번 맞대결은 말 그대로 승점 6점짜리 외나무다리 승부로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