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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투수전' 앞둔 라팍···다승 단독 선두 노리는 삼성 원태인


비로 하루 경기가 밀리며 선발 로테이션이 조정되면서 삼성과 KIA의 맞대결이 명품 투수전으로 펼쳐집니다.

5월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예정됐던 2024 신한 SOL뱅크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좌완 이승현, KIA는 양현종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주중 맞대결 첫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삼성은 8일 경기 원래 순서가 예정됐던 원태인이 선발 등판하고, 상대 KIA는 1차전 선발이었던 양현종이 다시 선발로 나서며 국내 최고의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삼성 원태인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는 맹활약과 함께 평균자책점 1.79로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투수 부문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KIA 크로우와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원태인이 8일 KIA전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시즌 6승과 함께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섭니다.

상대 KIA 양현종 역시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3승을 챙겼고, 특히 직전 등판이었던 5월 1일 KT위즈와의 맞대결에선 이번 시즌 리그 첫 완투승을 거두며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서의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팀 순위에서도 1위 KIA와 3게임 차 3위 삼성이 만났다는 점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2경기를 비로 쉬어간 삼성이 2연패의 흐름을 끊고 다시 4월의 상승세를 보일지도 관심사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은 국내 최정상 투수들이 펼칠 명품 투수전이 기대되는 8일 경기를 저녁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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