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이 한국국학진흥원에 오는 7월 들어섭니다.
경상북도는 이 위원회가 아·태 기록유산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2년마다 국가와 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총회에서 아·태 기록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무국 유치에 힘입어 위원회 제9차 총회를 오는 11월 안동에서 열게 됐습니다.
안건 가운데 경상북도에서 신청한 '내방가사'와 '삼국유사'도 포함돼 있어 등재 여부가 관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는 세계기록유산의 5개 지역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1998년 설립 이후 현재 43개국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협력 조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