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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공공구매 제품 지정 확대 요구

사진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사진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2월 11일 '2024년 제2차 공공구매제도 활성화위원회'를 열고 정부에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도의 제품 지정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하는 제품에 대해 중소기업만 입찰에 참여하게 한 제도로, 대상 제품의 지정 효력이 올해 끝나 정부가 대상 품목 지정을 검토 중입니다.

중소기업계는 619개의 제품을 신청했지만,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반대로 610개의 제품만 지정 예고됐다며 중소 제조기업 지원과 육성을 통한 국내 제조 기반 마련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맞게 제품 지정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공공조달시장은 정부가 단순히 물품을 구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실현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조달 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상 품목을 적극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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