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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일부 전력 공백에도 부상 선수 없이 컨디션 유지


경상남도 남해에서 1차 동계 훈련을 펼치고 있는 대구FC가 주축 선수들 대부분이 부상이나 컨디션 저하 없이 팀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 수비의 핵심 자원인 정태욱을 전북현대에 내주며 아쉬움을 남긴 대구는 이보다 앞서 수비수 김우석과 박병현이 팀을 떠나며 전력 이탈에 대한 우려도 불러왔습니다.

백업 자원인 안용우와 이태희 선수도 떠난 대구는 이보다 앞서 외국인 선수 제카까지 떠나며 선수단 구성에 고민도 커졌습니다.

대구는 외국인 선수 바셀루스와 세라토, 수비수 김강산과 공격수 김영준의 활약으로 극복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거기에 남해 캠프를 이어가는 대구FC에 큰 부상 선수도 없고, 선수단 대부분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호재로 꼽힙니다.

외국인 선수들도 4월 복귀가 예정된 다니엘 페냐를 제외하고 모두 합류해 일찌감치 호흡을 맞추고 있어 기대를 모읍니다.

대구는 선수단 컨디션 관리가 이번 캠프에서 가장 집중하는 부분이라고 언급하며 2월 예정된 일본 가고시마 캠프에서 팀 전력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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