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23년 1월 주민 제안으로 원평동 964-43번지 일대의 정비구역 지정안이 신청된 뒤 관련 부서 협의와 도시디자인위원회 경관심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확정돼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원평4구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31,810㎡를 정비해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 업무시설 등을 만드는데, 공동주택 860세대 가운데 84세대는 전용면적 39~135㎡의 임대주택입니다.
용적률 544% 이하와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하고, 최고 48층, 높이 150미터 이하로 계획됐습니다.
구미시는 "원평4구역은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개통을 앞둔 구미역과 가까운 곳이지만,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