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6월 A매치 친선경기 4연전 참가 명단에 대구와 경북 연고 클럽 소속 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가대표급 스쿼드를 자랑하는 김천상무에서는 주장 정승현을 포함해 공격수 조규성과 미드필더 고승범과 권창훈까지 모두 4명이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골키퍼 라인을 제외하고 A대표팀과는 인연이 적었던 대구FC도 지난겨울 영입한 측면수비수 홍철이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6월 2일 서울에서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칠레와 파라과이를 상대로 월드컵을 대비한 평가전을 갖습니다.
강팀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대표팀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을 포함해 황의조와 황희찬, 정우영 등 유럽파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습니다.
(사진 제공: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