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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총장기 고교검도 선수권 단체전, 문화고등학교 창단 첫 우승


제27회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 고교 검도 선수권 대회 마지막 단체전 경기에서 경북 문화고등학교가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7월 23일 개인전에 이어 29개 학교가 정상 도전을 이어간 단체전에서 문화고와 원통고등학교, 온양용화고등학교와 성남고등학교가 각각 4강 진출에 성공해 24일 오후 준결승과 결승전을 펼쳤습니다.

먼저 펼쳐진 문화고와 원통고의 맞대결에선 먼저 3판을 내주며 결승 진출이 어려워 보였던 문화고가 내리 3판을 따낸 뒤, 연장전에 해당하는 대표자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합니다.

이어진 용화고와 성남고 대결에서도 대표자 맞대결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온양용화고가 결승에 진출합니다.

긴 승부를 펼치고 결승에 진출한 문화고와 용화고의 대결은 무려 5명의 선수가 내리 무승부를 기록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부장전에서 문화고 김준기 선수가 손목 한판을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고, 주장전에서 문화고 황종원 선수가 먼저 머리로 한판을 딴 뒤, 용화고 김준서에 허리를 내줬지만, 끝내 경기를 지켜내며 전체 스코어 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둡니다.

창단 이후, 대구대학교 총장기는 준결승도 진출하지 못했던 문화고는 처음 진출한 결선 무대에서 창단 첫 우승까지 거머쥡니다.

하루 전 펼쳐진 개인전에서도 경북고 동원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는 지역 고등학교들이 모두 정상을 차지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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