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전국 고교 검도 선수권대회 첫날 개인전에서 경북고등학교 동원겸 선수가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서운고등학교 임준성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오른 동원겸 선수는 이어지는 연장 승부로 체력적 열세를 보이던 과척고등학교 함윤찬 선수를 상대로 머리 2판을 가져오며 우승을 거둡니다.
지난 2007년 10회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차지한 뒤, 이 대회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지역의 검도 명문 경북고등학교는 무려 17년 만에 대회 우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첫날 개인전을 마친 이 대회는 7월 24일 펼쳐지는 단체전을 끝으로 27회 대회를 마무리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7월 24일 오후 1시 55분부터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전을 생방송으로 중계방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