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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막을 대책 합의…"대구시도 나서라"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 등 대구 6개 종합병원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막기 위해 모든 병원에서 환자를 수용하기 어려우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이송 병원 결정 권한을 부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의미 있는 합의지만 법적·제도적 구속력은 없다"며 "응급환자 이송 문제를 해결할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권한을 제도적으로 부여하라"고 정부와 대구시에 요구했습니다.

또 "응급실에 도착하고도 수술할 의사가 없으면 악순환이 반복된다"며 "필수 의료 의료진 부족과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할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고 했습니다.

손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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