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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건설업계 1·2위 화성산업과 서한…2024년 1조 원 이상 수주 목표


대구지역 대표 건설 업체인 화성산업과 서한이 2024년 1조 원 이상 수주하겠다고 밝히는 등 건설업 경기 침체에도 공격적인 영업을 선언했습니다.

화성산업은 15일 2024년도 경영 전략회의를 열고 2024년 수주 목표액을 2023년보다 약 40% 늘어난 1조 1,200억 원으로 발표했습니다.

화성산업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성산업이 내세운 신사업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 사업, 민간 투자형과 민간 공동 투자형 사업(PPP), 기술 제안형 사업과 리모델링 사업, 탄소배출권, 폐기물 자원화, 리사이클링 등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시니어타운 사업 등입니다.

화성산업은 2024년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서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서한은 최근 2024년 1조 5,000억 원을 수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얼어붙은 주택 경기를 고려해 도심 재생 프로젝트와 임대 사업 특화, 역외 사업 등으로 사업 다변화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노인 인구 증가에 대비한 블록형 단독주택과 지식산업센터, 1인 가구 증가에 대비한 셰어하우스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 사업에 참여해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서한은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와 역외 분양 사업, 전국적인 SOC 사업 수주 기조를 유지하면서 내실을 다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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