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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영남대 영천병원 재정 지원 위한 양해각서 체결

경북 영천시가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영남대 영천병원에 대한 재정 지원에 나섭니다.

경북 영천시는 영남대학교의료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의 응급실 전담 의사 인건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은 의료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이익금은 전액 영천에 재투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천시는 "영남대 영천병원은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운영,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치매안심센터 사업, 응급의료협의체 참여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왔지만, 최근 경영 위기로 우려가 컸었는데, 양해각서 체결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제공: 경북 영천시)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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