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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시 이끈 조광래 대표…3년 재계약, 2027년까지 함께한다


대구를 축구도시로 이끈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가 3년 더 대구FC가 함께 합니다.

대구FC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통해 내년 3월로 계약이 만료되는 조광래 대표의 임기를 3년 연장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지난 2014년 가을 당시 2부리그에 머물던 대구FC에 대표이사 겸 단장으로 부임한 조광래 대표는 약한 시민구단의 이미지였던 대구FC를 젊은 선수들의 육성과 성장이 가능한 팀으로 탈바꿈하며 시민구단의 신화를 새로 썼습니다.


2016시즌 1부리그 복귀와 함께 2018년 팀의 첫 우승인 FA컵 정상 등극과 함께 대구의 AFC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이끌었고, 2021년엔 창단 최고 성적인 3위까지 팀을 끌어올렸습니다.

팀 성적과 함께 대구의 새 축구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건립을 대구시와 함께 주도한 조 대표는 개장 첫해부터 흥행을 이끌며 K리그 전반에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대팍을 자리매김 시킵니다.

이번 시즌 개장 이후 최다인 11차례 매진을 기록한 것과 동시에 팀도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A로 이끈 조 대표는 앞으로 3년간 팀을 더 이끌며 한 단계 더 높은 목표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의 주축으로 자리한 브라질 공격수, 에드가와 세징야의 대체 자원 발굴과 젊은 선수 육성 및 팀 전력 강화라는 과제에 직면한 대구FC는 다음 달 태국 전지훈련과 함께 2024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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