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구미시는 5월 16일 LCD패널 코팅 전문기업인 아바텍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아바텍은 2024년까지 1,018억 원을 투자해 240명을 신규 고용하고 산업용과 차량용 고용량·고전압 MLCC, 즉 적층 세라믹 콘덴서 생산설비를 추가 증설할 계획입니다.
IT 부품의 쌀이라고 불리는 MLCC는 전기를 활용하는 모든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머리카락 정도의 얇은 두께 내부에 다량의 전기를 축적해 필요시 회로에 전기를 공급하는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 부품입니다.
아바텍은 지난 2019년부터 MLCC 기술을 자체 개발해 이스라엘의 솔라엣지 테크놀로지, LG디스플레이 등에 납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