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0대 이상 가운데 70%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 배뇨장애, 그러나 병원을 찾는 비율은 매우 적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성격의 예민함과는 무관한 질병이고 고통이 따르지만 참고 지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남녀노소 공통으로 관리해야 할 질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이 큰 '과민성 방광'에 대해 비교의학과 전문의 계명대학교 변혜진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MC]
이번엔 계속해서 약물치료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하는데요. 과민성 방광으로 인해서 약물 처방을 받으면 그 효과만큼이나 또 부작용을 또 염려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신중함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떨까요?
[변혜진 비뇨의학과 전문의]
그래서 과민성 방광은 방광훈련을 하면 무조건 그 만성 질환의 경과를 늦추거나 조금 호전이 되긴 할 수 있지만 이게 약물치료가 같이 있어야 이게 증상의 정도가 좀 더 빨리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을 안고 이제 보통 약물치료를 병행을 하게 되죠.
그래서 부작용을 반드시 설명을 한 상태에서 이제 약물치료를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이 약물치료가 투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호전되는 시간까지는 보통 2주 이내 약물을 복용하자마자는 아니고요. 2주 이내에 혈중 농도가 올라가야 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방광 영향을 주는 약물 농도가 유지가 되기 때문에 증상이 개선 정도가 조금씩 나타나게 되고 지속적으로 투여를 하는 기간이 보통 6개월까지는 이 증상이 호전 정도가 계속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중단하시면 원래 증상으로 다시 재발할 위험이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효과가 있는 경우가 10분 중에 7분 약 70% 정도에서 밖에 효과가 없다라고 보는데요. 그 이유가 이제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게 됩니다. 이렇게 부작용을 안고 어렵게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효과가 없다라고 하면 사실 약물치료를 더 이상 하실 의미가 없게 되죠.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약을 이제 드셔도 효과가 없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 우리가 이런 분들은 사실 앞에 얘기했던 이런 한 콜린제 외에 요즘 이제 최근에 새롭게 나오고 있는 이런 베타3작용제 아드레날린 작용제를 이제 다른 약물 치료를 시작도 하기도 하고 아니면 2차 치료로 넘어가게 되는 경우도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약물치료는 10분 중에 3분 정도는 실패를 할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방법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런 효과와 부작용 또는 실패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고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특히 나이가 드신 분들은 이런 저희 과민성 방광 약보다는 기저에 다른 고혈압 당뇨 뭐 다른 만성 질환들의 약을 많이 이미 드시고 계시는 분들이 또 많기도 한데 저희 아까 이제 투여를 하게 됐을 때는 이 저희 약의 성분 중에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이런 항콜린제가 사실 많이 처방을 하시게 됩니다. 그래서 이 항콜린제는 방광에만 작용하는 건 아니고요. 보시다시피 안구의 눈물샘이나 입에 침샘 또는 소화기계 이제 소화기 분비액 심장에 이런 여러 맥박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고 이런 대장에 있는 장운동을 조절하는 역할 특히 중요한 이 뇌신경의 인지기능과 여러 기억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드신 분들이 이런 부작용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약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전문가라고 했을 때는 이제 이런 배뇨장애를 전문적으로 보시는 분인데요. 이런 경구 약물 치료에 3개월 이상 치료를 했는데도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사실 더 오래 약을 복용하신다고 해서 효과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치료나 방법을 상의하러 오셔야 되고요. 부작용이 또 심한 경우에도 반드시 오셔야 될 것 같고 소변 보고 나서 잔뇨가 많이 남는 경우에도 이제 저장 증상 외에 배뇨 증상이 같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가 좀 더 어려울 수 있어서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구성-박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