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 이어 예천에서도 소 럼피스킨이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경북 예천에 있는 한 농장에서 한우 5마리가 럼피스킨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5마리를 살처분하고 나머지 74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소 사육 두수가 가장 많은 경북에서는 11월 14일, 김천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에 소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경상북도는 농가 소독과 흡혈 곤충 방제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