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생산과 소비, 수출이 동반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 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은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출하는 1.7% 줄고 재고는 3.8% 늘었습니다.
수출은 12% 감소했고 수입은 21.4% 늘었는데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이 줄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면서 2022년부터 살아나던 대형 소매점 판매도 1.7% 감소하는 등 소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률은 61.6%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0.9% 포인트 올랐지만, 나머지 지표들은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