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농어민 수당 신청 마감일을 오는 3월 10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경상북도는 "2월 28일 현재 21만여 농어가에서 접수해 예상 인원의 91.2%가 신청했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사업 추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어민 수당 신청 대상자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2년 1월 1일 이전에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경북에 1년 이상 산 경우입니다.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최근 5년 사이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경우,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2022년에 직불금을 받은 경영주의 경우 올해부터는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통해서도 농어민 수당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농어민 수당 신청 마감 후 자격심사를 거쳐 4월과 8월에 각각 30만 원의 지역화폐를 농어민 수당으로 지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