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경북 행정 통합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11월 11일 열린 대구시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2045년이 되면 대구경북특별시의 경제성장률이 9%에 이를 거라는 등 대구가 홍보하는 '통합 이후 기대효과'가 너무 과장돼 있다는 질타가 쏟아졌어요.
김대현 대구시의원 "적어도 특별법의 특례 사항을 대구·경북에만 준다는 전제, 다른 지역에는 적용되지 않는 전제가 깔려야 이런 통계가 나옵니다. 조금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말도 안 되는 '혹세무민'입니다."라며 홍보 내용이 지나치다는 말이었어요.
네- 대한민국의 지도를 바꿀 중차대한 일인데, 그저 통과시키는 것에 급급한 나머지 달콤한 말로만 현혹해서는 되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