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어 비닐로 피복하고 물 빠짐이 원활해지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밭작물은 3~4포기씩 묶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지지 않도록 하고, 과수원은 풀을 베고 배수로를 점검해 습해를 예방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축사와 시설재배 농가는 붕괴 위험이 있는지 점검·보수하고 전기 안전 점검도 해 누전으로 불이 나지 않도록 예방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비닐하우스의 겉 비닐은 단단하게 묶고, 배기 팬을 작동해 내부 공기를 빼주는 한편, 출입문이나 개폐 부위는 밀폐하고 하우스의 기초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제공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