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 미래 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친환경과 경량화가 핵심요소인 미래자동차 첨단부품을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실증 및 인증까지 전 고정을 지원하게 됩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주시 외동읍 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경주 이모빌리티 연구단지 미래 자동차 관련 연구 개발 등을 맡는 3개의 시설이 2024년까지 들어섭니다.
이중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에선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부품 시험과 인증, 시제품 제작과 상용화 등을 지원합니다.
◀강호영 경북테크노파크 센터장▶
"경북 지역에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들하고 협업을 해서 사업 재편, 전기차나 자율 주행차나 미래 차로 한 걸음 더 갈 수 있도록 기술적인 것을 업그레이드하게끔…"
연구 개발 등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관련 업체들도 센터 준공을 반기고 있습니다.
◀권태우 자동차 부품업체 소장▶
"새로운 부품을 많이 개발하다 보니까 새로운 인증이나 규제에 묶여서 조금 어려움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도 이런 기관과 함께 협업을 해서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주시는 센터 준공으로 신제품 연구 개발과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시제품 개발이라든가 신제품 연구 또 관련 인력의 교육 공급 등을 통해 우리 경주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비해 획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경상북도는 조례를 통한 재정 지원과 함께 핵심 부품 국산화와 수출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자▶
"미래 자동차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놓았고요. 거기에 따라서 저희는 미래 차를 전환하는 데 행정적인 지원과 재정적인 지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주 이모빌리티 연구단지에는 미래 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에 이어 2024년까지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와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센터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최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