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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생분해성 농사용 비닐 개발 나서

사진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사진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석유 원료 기반의 농사용 비닐(멀칭필름)을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생분해성 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수행하는 이번 연구에서 연구원 장순호 박사는 팜유나 코코넛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에서 나오는 물질을 활용해 바이오매스 함량이 70% 이상이 되도록 분자 설계한 멀칭 필름용 신규 생분해성 소재 개발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개발된 생분해성 소재는 기존 소재보다 탄소 배출이 적은 효과를 가지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멀칭필름은 농작물의 생육조건을 유지하고 잡초 발생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필름으로 사용 후 수거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생분해성 소재로 제조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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