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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기 침체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책 시행


경상북도는 비상 경제 대책 회의를 열고 내수 침체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들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지역사랑 상품권을 1월과 2월 두 달 동안 333억 원 규모로, 집중 발행하고 시군 간 품앗이 관광을 통해 지역 축제와 관광지 홍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50만 원의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고 착한가격업소에는 전기세, 상하수도 세, 물품 등을 개소당 85만 원을 지원합니다.

특별 이자 지원으로 중소기업은 1년간, 2%, 소상공인은 1년간, 1%의 이자 지원과 보증수수료 0.8%를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겨울 농·축·수산물 판촉 행사, 경북 투어 패스 10% 할인, 겨울 관광 최대 3만 원의 숙박 할인쿠폰 지원 등 내수 진작을 위한 시책을 추진합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신규 보증을 올해보다 천8백억 원 늘어난 1조 원 이상의 규모로 확대하고 상반기에 60%를 집행할 계획입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4년 11월 말 현재, 정책 자금 융자로 경북에 3,505억 원을 집행했고 2025년도 정책 자금은 2025년 1월 중으로 접수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올해 11월 말까지 경북 소상공인 정책 자금이 1,898억 원 집행되었으며, 2025년에는 올해보다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본부세관은 소상공인의 수출시장 교두보 확보와 거점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준비부터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춰, 금융 지원, 관세 행정 지원, FTA 최적 세율 제공, 원산지 검증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방안을 안내했습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민생경제의 버팀목인 서민 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도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해 현장까지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기관에서는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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