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특별기획전 '바다 건너 전해진 작은 손길, 큰 울림'을 열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28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1층 모아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본부와 부산지회·호남지회와 함께 마련했습니다.
하와이로 이주한 노동자들이 국채보상운동에 기여한 사실을 재조명하고, 국채보상운동이 지닌 의미와 민족적 연대 정신을 널리 알리려는 여러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전시는 총 4개 챕터로 구성되며 하와이 이주 노동자들의 이주 배경과 고된 노동 환경, 국채보상운동 참여 그리고 해외 이주민들의 연대와 협력, 마지막으로 국채보상운동이 국제적으로 미친 영향 등을 다룹니다.
당시 어려운 노동 환경 속에서 어떻게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는지를 소개하며, 하와이뿐만 아니라 북미, 러시아 등 해외 이주민들이 국채보상운동에 기여한 역사적 기록도 함께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