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성탄절을 앞둔 이번 주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겠고요.
아쉽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우리 지역 12월 4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1도, 평년 최고 기온 6.9도였습니다.
요즘 아침마다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며 찬바람이 강합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실제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지에는 건조주의보가 열흘 넘게 이어지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보 현황> *24.12.24.화 기준
▶ 한파주의보: 경상북도(경북 북동 산지)
▶ 건조주의보: 경상북도(영덕, 울진 평지, 포항, 경주, 경북 북동 산지)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12월 4주 차 아침 기온 -4도에서 1도, 낮 기온 4도에서 8도 예상됩니다.
성탄절 아침에도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고요.
목요일 기온 잠시 주춤하다 금요일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 기온도 평년 수준 이어지며 낮과 밤 기온 차가 벌어지겠습니다.
▶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
▶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
▶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
▶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
▶ 온실과 축사에 난방장치를 가동하여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방지, 양식장 수위 조절 등 어류 동사에 대비
▶ 최근 눈이 내려 쌓여있는 지역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대비
겨울철 옷차림에 조금 더 신경 잘 써주시기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